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박 2일/2011년 하반기 여행지 (문단 편집) == 12월 18일, 25일 [[강원도]] [[원주시]] - 출사특집 찰나의 여행 == * 특별 출연 : 박중민 KBS 예능국 부국장, [[소녀시대]]([[효연]], [[유리(소녀시대)|유리]], [[수영(소녀시대)|수영]], [[윤아(소녀시대)|윤아]]), [[유호진]] PD[* 당시 [[뮤직뱅크]] 조연출.] * 보러 가기 - '''[Full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hcNWLgw3wCE|1부]][[https://www.youtube.com/watch?v=D2TLMsSU6dA|2부]] / --'''[KBS World 버전]''' [[https://www.youtube.com/watch?v=A18RUxOPzFw|1부]][[https://www.youtube.com/watch?v=hcMTzkv_huA|2부]]-- 간만에 자정 무렵에 소집된 1박 2일이라 쓰고 2박 3일이라 읽는 촬영. 찰나의 여행이란 주제 하에 제작진이 부여한 사진 촬영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평소보다 일찍 멤버들을 불러모은 이유도 미션 중에 이른 시간에만 촬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다섯 명이 각각 따로 미션을 수행하여 성공한 수에 맞게 포상이 약속되어 있었다. 모두 성공과 4가지 성공의 경우 걸려있는 상품이 어마어마했을 정도였는데[* 5개 모두 성공: 세계일주 항공권, 5000cc급 최고급 세단, 60인치 평면 티비, 강남의 88평짜리 아파트, '''각각 지급'''. 4개 성공: 최고급 호텔 숙박, 디너 뷔페, 2시간 스파 이용, 나PD 사비로 옷 사주기.][* 참고로 3개 이하로는 사실상의 벌칙들이었다. 3개 성공: 올 겨울 건강하게 나기 위한 냉수마찰(...) 2개 성공: 냉수마찰 + 몸 녹이시라고 따뜻한 까나리(...) 1개 성공: 최고급 호텔 숙박, 디너 및 조식 뷔페, 스파 풀코스'''를 스태프 80명에게 직접 쏠 수 있는 기회(...)'''] 제작진 측에서도 그만큼 성공은 못한다고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 '''태백산 정상의 운해''' 가장 일찍 출발해야 되고 야간 산행에 때마침 태백산에 눈까지 온 상황이라 다들 꺼리는 장소. 이곳에 가기 위해 특별히 섭외된 분이 계셨으니 바로 KBS 예능국 부국장님. 동행할 멤버 선택권이 부여됐는데 이수근과 엄태웅이 거론되자 실시간으로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두 사람(…). 결국 잘 아는 이수근이 간택됐고 시간이 오래걸리기 때문에 바로 태백산으로 고고씽. 두 사람다 키가 작은 편이었는데 눈이 60cm 쌓였다는 소리를 듣자 반쯤 빠진다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눈이 쌓여있었기에 사진 찍으러 올라가는데 평소 등반시간보다 더 걸렸다. 다만 설산과 눈꽃이 핀 장면은 그야말로 예술. 다만 등반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까닭에 최적의 타이밍을 놓쳤다. 그렇다고는 해도 눈이 온 직후이고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기에 운해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 그냥 주변 사진 몇 컷만 찍고 하산했다. ~~제일 고생했는데도 성과가 없다.~~ 그 바람에 전설(?)의 산 식바산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다. * '''오메가 일출''' 이 미션은 엄태웅이 낙점됐다. [[애국가]]에도 나오는 장면으로 해가 떠오를 때 해수면쪽에 동그란 모양이 겹쳐 보이는 현상. 문제는 이거 촬영하는게 삼대가 덕을 쌓아야 가능하다느니 유명작가들도 몇 번 찍어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로 더럽게 어려운 난이도였다. 역시 동해까지 가야됐던 관계로 좀 이른 출발을 해야했다. 대충 시간에 맞춰 도착했지만 구름이 잔뜩 끼어있어 일출은 커녕 해 구경도 못할 판. 결국 무난하게 일출시간을 넘기고 무난하게 실패했다(…). --그 대신 나PD의 해맑은 얼굴이 오메가 일출화 되었다.(…)-- 대신에 제작진에서 아침식사 제공을 조건으로 갈매기가 비상하는 상황을 찍는 미션을 줬는데 사진작가도 완벽하다고 평가하는 컷을 찍었다. 그 외 파도가치는 포말을 촬영하는 등 역시 주변 사진 몇 컷만 찍고 끝났다. * '''두루미 4마리''' 김종민이 맡았다. 민통선 부근의 두루미를 촬영하는 미션으로 부모자식으로 구성된 정확히 4마리의 두루미가 한 컷에 들어오도록 촬영하는 것이 미션이었다. 역시 아침 무렵 두루미가 먹이를 먹으러 올 때 찍기 좋은 사진이었으므로 역시 이른 출발을 해야만 했다. 현장에 도착해서 여러 무리의 두루미가 목격됐지만 조건에 맞는 두루미 무리를 발견하기에는 여의치 않은 상황. 게다가 두루미가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보이면 바로 날아가버려 더 어려운 조건이었다. 그 때문에 텐트 속에 들어가 텐트를 이동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왠지 이것과 비슷한 장면을 어디서 본 것 같아.]]~~ 3마리로 구성된 가족은 성공했으나 4마리가 뒤섞인 가족은 기회가 있었는데 날아가버리거나 아예 바닥에 앉지를 않아서 [[안습]]. 저속운행으로 한참 돌아다닌 끝에 최적의 무리를 발견하고 최대한 접근하여 촬영성공. 미션을 가장 완벽하게 수행한 케이스였다. 이후 두루미 사진을 몇 장 더 찍었는데 근하신년 분위기를 풍기는 컷도 있었다. * '''무지개''' 은지원이 맡았다. 일단 느긋한 일정이었기에 바로 출발하지 않고 이승기와 함께 무지개를 촬영할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일단 인공조명 아래에서 분무기를 뿌려 만드는 방법을 하나 발견하고 KBS 숙직실에서 취침. 이후 이승기와 함께 서울탐사를 다녔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흐린 날씨였고 자연적인 무지개를 보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고 은지원은 [[트위터]]에 글을 남겨 무지개를 볼 수 있는 장소를 알려달라 했지만 별 성과는 없었다. 미션을 돕기 위해 같이 움직이던 이승기와는 미션 성공가능성을 좀 더 높이기 위해 헤어져 따로 행동하기 시작했다. 물이 흩뿌려지는 장소를 찾기 위해 에버랜드로 이동했고 물놀이 기구 근처에서 촬영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 대신 놀이기구에 있는 인위적으로 그려진 무지개를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 '''가창오리 군무''' 이승기 파트. 가창오리 군무가 저녁무렵에 이뤄지기 때문에 가장 느긋한 미션이었고 그 때문에 은지원의 미션을 도왔다. 결국 중간에 헤어져 뮤직뱅크 현장으로 찾아갔고, 류호진 PD와 당시 대기실에서 준비중이던 [[소녀시대]]의 도움을 얻어 인공 무지개 촬영에 성공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이동하여 가창오리 군무 촬영에 나섰고, 이를 도와주실 박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포인트에 도착하고 촬영준비에 들어갔다. 가창오리들이 몇 차례 준비비행을 하면서 군무를 펼칠 듯 말 듯 [[페이크]]를 쓰다가 서서히 날아오르기 시작했는데 '''고속으로 저공비행만 하더니 갑자기 사라졌다!''' 그 때문에 이승기가 촬영한 파트는 막 날아오는 시점의 컷. 오래 모습을 보셨다던 박사님도 당황했고 이승기도 당황했고 제작진도 당황했다(…).~~그리고 이어진 박사님의 새대가리 드립~~ 미션을 완수한 사람들은 원주에 마련된 베이스캠프에 모였고 저녁까지 그대로 숙면한 듯 하다. 그리고 이승기가 도착하기 전에 일찌감치 잠자리 복불복을 수행하기로 했다. 팀은 YB 은지원-김종민 + 아직오고 있는 이승기, OB 엄태웅-이수근으로 나뉘어져 스피드 퀴즈를 수행했다. 첫 번째 문제는 영어로 설명하는 퀴즈. 김종민과 이수근이 설명하는 쪽이었는데 '''매우 저렴한 영어 실력'''(…)을 보여줬고 신기내린 엄태웅의 활약으로 OB 팀의 승리. 이어서 행동으로 설명하는 퀴즈는 은지원과 엄태웅이 맡게 됐는데 역시 OB측이 무난하게 승리하여 야외취침 확정. 이후 이승기가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정산에 들어갔다. 이에 각각 촬영 장면을 보여주면서 운무 실패, 일출 실패 판정을 받았고 김종민은 완벽하게 미션을 수행하여 1.0점 확보. 은지원은 특유의 우기기 스킬을 이용하여 일단 판단 보류를 따냈다. 그리고 이승기의 노고가 드러났다. 먼저 소녀시대와 촬영한 무지개를 보여주어 0.5점 획득. 이어서 식바('''SICBA''')산에서 촬영한 운무를 공개했는데 사실은 [[뮤직뱅크]](Mu'''sic Ba'''nk, MU'''SICBA'''NK) 무대에서 드라이아이스 뿌리고 찍은 컷(…). 이어서 군무 촬영의 경우 정확히 조건이 명시되지 않았으므로 성공으로 판별하여 1.0점이 부여됐다. 이후 협상을 통해서 무지개 1.0점에 이수근의 노고를 감안하고 이승기가 군무 재촬영에 협조한다는 조건[* 대신 이승기는 반드시 '''나PD가 동행해야 한다'''라는 조건을 걸었고, 결국 함께 재촬영을 진행했다.] 하에 미션 4개 성공으로 판정받았다. 문제는 '''나PD가 미션 4개 성공 보상으로 뭘 걸었는지 까먹고 점수를 막 퍼줬다는 것.''' 걸린 보상은 특급호텔 스위트룸, 2시간 스파 이용권, 사비로 옷 사주기 등과 같은 엄청난 조건이었다! ~~아니, 잠깐! 내가 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거지!?~~ 결국 나PD가 무릎을 꿇어가며 굽신거린 끝에 전원 실내취침, 특급호텔급 대우와 옷 사주기 조건으로 합의됐다. 이어 제작진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닌 끝에 멤버들이 요구한 음식들을 원주시를 돌아다니면서 마련하고[* 골뱅이 소면과 닭발과 오색찐빵과 감자탕 그리고 제작진이 끓여준 라면.] 훈훈하게 하루가 마무리됐다. 약속대로 옷을 사주기 위해 아침 일찍 이동했다. 아침식사에 주어진 미션은 식사는 제공하지만 제공되기 전이나 도중에 멤버들의 이름이 불리면 바로 나와야 되는 미션이었다. 그 때문에 멤버들은 어떻게든 종업원에게 먼저 말을 건다거나, 정신없게 만드는(그래서 종업원이 이름을 부를 시간을 주지 않는) 식의 작전을 짜고 중국집으로 입장. 몇 차례 위기를 겪기도 했으나 무사히 넘겨 짬뽕을 즐기고 제작진의 식사가 나올무렵 종업원을 불러 누구를 제일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퇴장하는 ~~[[역관광]]~~보복을 시전하였다(…).[* 종업원은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이승기라고 대답했고 덕분에 멤버들은 밥 충분히 먹었는데 나피디와 제작진은 식사를 제대로 못했다...] 이후 멤버들의 옷을 사주게 됐고 나PD 개인카드로 461,400원이 나갔다. 거기다 비상금이 있다는 것이 방송으로 나갔으니... 한마디로 '''나PD의 수난시대...''' 열흘 후에 이승기가 다시 가창오리 군무를 촬영하러 오고 저번과는 다르게 완벽한 군무장면을 보여주고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저번에 오리들이 갑자기 사라지자 새대가리라며 새들을 원망했던 박사님도 새들을 다시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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